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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역 맛집 노포 추천, 6곳 현지인 밥집

 

 

충무로역 맛집 탐방! 현지인이 추천하는 노포 6곳

충무로, 하면 왠지 모르게 정겨운 분위기가 떠오르지 않으신가요? 인쇄 골목의 활기찬 풍경과 함께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노포들의 깊은 맛은 충무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요소입니다. 저도 충무로 근처에서 자라면서(!) 이 동네 맛집들을 꿰뚫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현지인 찐 맛집 6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젊은 세대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만족할 만한 곳들이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1. 태화루: 간짜장의 정석을 맛보다

  • 대표 메뉴: 간짜장 (7,000원), 삼선짬뽕 (9,000원), 탕수육 (소 17,000원)

태화루는 평일 점심시간에만 문을 여는 숨겨진 맛집입니다. 늦게 가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으니, 조금 서둘러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간짜장! 짭짤하면서도 불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담백한 스타일의 간짜장은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갓 튀겨져 나오는 뜨끈한 고기튀김과 함께 먹으면 환상의 조합을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 자극적이지 않은 맛 덕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2. 고씨네고추장찌개: 흑백요리사의 손맛이 느껴지는 찌개

  • 대표 메뉴: 고추장찌개 (23,000원), 감자면발 전 (18,000원)

포장마차 분위기에서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고씨네고추장찌개! 이곳의 대표 메뉴는 흑백요리사 셰프님의 손맛이 담긴 깊고 진한 고추장찌개입니다. 찌개 안에는 돼지고기, 두부, 야채 등 푸짐한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감자를 얇게 채 썰어 만든 감자면발 전은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 고추장찌개와 함께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3. 진고개: 60년 전통의 노포에서 즐기는 갈비찜과 불고기

  • 대표 메뉴: 불갈비 (200g 40,000원), 생갈비 (200g 45,000원), 게장 (8,000원)

60년 넘게 서울에서 영업해온 진고개는 그 자체로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한 곳입니다. 곱창, 갈비찜, 불고기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지만, 특히 갈비찜과 불고기는 꼭 맛봐야 할 메뉴로 손꼽힙니다. 한약재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갈비찜은 부드러운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기에도 좋습니다. 서울식 불고기는 불판 위에서 국물과 함께 졸여 먹는 스타일로, 고기와 국물을 함께 밥에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정말 꿀맛입니다! 게다가 게장 맛집으로도 유명하니, 게장 러버라면 놓칠 수 없겠죠?!

4. 황평집닭곰탕: 40년 전통의 닭곰탕 맛집

  • 대표 메뉴: 닭곰탕 (9,000원), 닭무침 (25,000원), 닭찜 (23,000원)

40년 이상 영업해온 황평집닭곰탕은 닭곰탕 마니아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깊게 우려낸 닭 육수를 사용하지만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푸짐하게 들어간 닭고기는 든든한 한 끼 식사를 보장합니다. 처음에는 소금 간만 살짝 해서 닭곰탕 본연의 맛을 느껴보고, 중간쯤 다진 마늘을 넣어 먹으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닭껍질, 닭가슴살, 다리살 등 다양한 부위의 닭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술안주로는 닭찜이나 닭껍질을 추천합니다!

5. 영덕회식당: 막회와 과메기의 향연

  • 대표 메뉴: 막회 (30,000원), 과메기 (27,000원)

막회와 과메기, 이름만 들어도 입안에 침이 고이는 메뉴들이죠? 영덕회식당은 저녁에 야장 테이블도 운영하여 더욱 운치 있는 분위기에서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막회는 가자미와 청어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장님 특제 양념장에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정말 최고입니다! 비린 맛도 없고 가성비도 좋아 낮부터 손님들로 북적이는 곳이니, 식사 시간에는 웨이팅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공깃밥을 주문해서 회와 양념장을 넣고 쓱쓱 비벼 먹는 것도 꿀팁!

6. 본가닭한마리: 정통 닭 한 마리 요리를 맛보다

  • 대표 메뉴: 닭 한 마리 (2인분 22,000원)

충무로 인쇄골목에 위치한 본가닭한마리는 닭 한 마리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곳입니다. 닭 한 마리는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며, 어르신들과 젊은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식사하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맑은 닭 한 마리가 아닌 살짝 빨간 국물에 끓여 먹는 스타일인데,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한약 향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칠맛 넘치는 육수는 리필도 가능하니 걱정 마세요! 큼지막한 닭고기는 가성비까지 훌륭합니다. 마지막에는 볶음밥까지 먹는 것이 국룰이지만, 배가 너무 부르다면 어쩔 수 없죠?!

충무로에는 이 외에도 숨겨진 맛집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린 6곳은 제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곳들이니, 충무로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분명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